노루페인트는 20년이상 보수가 필요없는 건축 내·외장도료인 '뉴센코트'(상품명)를 개발, 이달말 개통예정인 지하철 9호선 22개 역사에 적용하는 등 본격 시판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돼 특허출원중인 '뉴센코트'는 알루미늄, 금속판넬과 같은 건축 내·외장재에 도장하는 1액형 유·무기 복합도료다. 사용이 용이하고 경제성이 탁월하며 유기질의 장점인 고광택, 고부착성과 무기질장점인 난연성, 내구성이 매우 우수해 도장후 20년 이상을 보장하는 획기적인 제품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또한 화재나 열에 강한 난연성우수등급을 획득해,지하철역사 내장재도료로 적합성을 인정받아 이번 9호선역사에 도장케 된 것으로, 향후 국내 경전철 및 지하철역사 보수도장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종명 노루페인트 이사는 "향후 신축예정인 대형건물 및 초고층 랜드마크빌딩등에 '뉴센코트' 제품 적용시 한번 도장하면 장기간 보수가 필요없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며 "기존 고가의 유지보수비용을 절감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경제적이며 이미 전국 GS칼텍스주유소 외장판넬에도 제품을 적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루페인트는 향후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한 제품차별화와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향후 2년내 '뉴센코트' 제품 매출 1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