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재생아스콘 사용이 의무화됨에 따라 관련 업체들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오후 12시40분 현재 스페코는 전일대비 14.84%오른 5070원에 거래중이며, 와이엔텍도 12.14%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인선이엔티도 5%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코엔텍은 15원 하락한 1355원에 거래중이다.
지난 15일 환경부는 재생아스콘 사용이 의무화되는 도로공사의 규모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시행령 등에 규정될 예정이나 환경부는 1㎞ 이상 도로를 대상으로 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은 이와 별도로 오는 7월부터 재생 아스콘의 사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폐아스콘이 다른 건설 폐기물과 분리돼 배출ㆍ운반ㆍ보관되도록하고 있다.
환경부는 폐아스콘을 재생하면 자원을 절약할 수 있고 종전처럼 부수어 흙 구덩이를 메우는데 쓰는 것보다 환경도 효과적으로 보전할 수 있다고 보고 제도 개선을 추진해왔다.
이에 따라 주식시장에서는 재생 이라는 것에 폐기물 처리업체들까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