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연, 동료 김히어라·이아진 성희롱 논란 직접 해명…"불쾌함 못 느꼈다"

입력 2023-09-07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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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배우 정우연SNS)
(출처=배우 정우연SNS)

뮤지컬 배우 정우연이 동료 배우 김히어라와 이아진의 성희롱 발언 의혹에 직접 해명했다.

7일 정우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이번 일로 심려하신 많은 분들께 일에 대한 오해가 깊어진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쓴다”라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정우연은 “당시 해당 라이브 방송 도중에 무물(무엇이든 물어보세요)의 질문을 확인할 수 있다는 댓글을 보았고 그 기능으로 창을 열어서 제가 받은 모든 무물들이 공개적으로 보이게 됐다”라며 “창을 열고 나서는 그 질문들이 저 이외에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는 것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 해당 질문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라방을 계속 진행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무물의 질문으로 확인했을 당시엔 서로 관련 대화를 많이 나눴기에 대화의 연장에서 온 것이라 생각했고 그에 대한 불쾌감을 느끼지 않았다”라며 “이것이 저를 공격하기 위한 질문이 아니었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시에 이러한 질문이 공개적으로 보여졌다는 걸 알았다면 당시 함께 보고 계시던 분들께 빠르게 말씀을 드렸을 텐데 제가 이것을 인지하지 못해 일을 크게 만든 것 같아 책임감을 느낀다”라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정우연은 “해당 배우들과도 이야기를 나누었고 오해 없으시길 하는 바람이다. 많은 염려 해주신 것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배우 김히어라와 이아진, 동료 여배우 성희롱 사건’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배우 A씨가 라이브 방송 중 누리꾼으로부터 임신 관련 질문은 지속적으로 받았으며 방송을 시청하던 팬들이 해당 누리꾼을 신고하는 과정에서 이 누리꾼이 배우 김히어라와 이아진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친분 있는 배우들끼리 어느 정도 성희롱은 상관없다고 생각하지만 팬들과 소통하는 라방에서 반복적으로 임신 이야기를 하는 것은 괴롭힘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이에 이날 이아진은 “당시 결혼을 앞둔 A씨(정우연)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자리에서 자녀계획 이야기를 나눴다”라며 “며칠 뒤 무물에서 임신 질문을 했는데, 작성자만 확인할 수 있는 줄 알았다. A씨를 상처 주려는 목적은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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