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코스피 따라 전약후강..1259.50원(2.50원↑)

입력 2009-05-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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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코스피지수 움직임에 연동되는 모습을 연출하며 전약후강 장세를 연출했다.

원ㆍ달러 환율은 이날 2.50원 오른 1259.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 하락 마감 및 역외 선물환율 상승분을 반영하며 오름세로 출발한 환율은 초반부터 역외 참가자들의 달러화 매수 심리가 고개를 들면서 일찌감치 위로 방향을 잡았다.

이에 은행권 참가자들도 달러화 추격 매수에 나서며 단기 포지션 플레이에 나섰고 환율은 오전 장 중 한때 1270원선을 상향 돌파하기도 했다.

코스피지수 역시 높아진 조정 압력을 이겨내지 못하고 기관의 차익 매물에 장중 1360선까지 후퇴한 점도 환율에 상승 압력을 가했던 것으로 풀이됐다.

오후들어 국내증시가 낙폭을 조금씩 줄여나간 영향으로 오름 폭을 확대했던 환율은 재차 상승 폭을 줄여나가며 1260원대로 내려왔다.

환율은 장후반으로 접어들수록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꾸준히 촉소하며 1380선까지 오르고 장 후반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달러화를 서울환시에 공급한 영향으로 오전 상승분을 줄인 결과, 2.50원 오른 1259.50원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시중은행권 딜러는 "높아진 글로벌 금융시장의 조정 압력에 따른 안전통화 선호 현상으로 달러화 매수 심리가 이날 서울환시를 지배했다"면서도 "증시가 오후들어 낙폭을 만회한 점이 환율 오름폭을 제한했다"고 평가했다.

이 딜러는 "지난주 하이닉스 청약에 실패한 외국인 자금이 서울환시에서 재차 달러화 매수에 나섰던 점도 오전 환율 상승에 일조했지만 역외 달러화 매수 심리가 코스피 반등에 재차 약화된 점도 한율 오름세를 꺾어놨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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