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면주가 ‘홈술닷컴’, 막걸리 선택 가이드 공개

입력 2023-09-0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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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술닷컴 ‘막걸리 선택 가이드’  (사진제공=홈술닷컴)
▲홈술닷컴 ‘막걸리 선택 가이드’ (사진제공=홈술닷컴)

한국술 큐레이션 커머스 홈술닷컴은 선호하는 맛에 따라 막걸리를 쉽고 빠르게 구매할 수 있도록 ‘막걸리 선택 가이드’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은 막걸리는 양조장에 따라 각각 개성 있는 맛을 갖게 되는데 막걸리 구매 시 평소 좋아하는 맛을 참고해 선택하면 고민을 덜 수 있다.

우리쌀 특유의 ‘달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느린마을막걸리 오리지널(배상면주가) △팔팔막걸리(팔팔양조장) △마크홀리(어메이징브루잉 컴퍼니)를 추천하고 탄산이 주는 ‘톡쏘는 맛’을 즐긴다면 △느린마을막걸리 방울톡(배상면주가) △호랑이생막걸리(배혜정도가) △얼떨결에(동강주조)가 제격이다.

숙성된 막걸리의 ‘새콤한 맛’을 선호한다면 △붉은 원숭이(술샘) △미심(팔팔양조장) △과천미주(과천도가)부터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알코올 도수 10도 이상의 ‘묵직한 맛’을 원할 경우 △느린마을막걸리 한번더(배상면주가) △우곡생주(배혜정도가) △해창막걸리12(해창주조장) 등을 선택하면 된다.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은 막걸리는 시간 흐름에 따른 맛의 변화도 뚜렷하다. 인공감미료를 빼는 대신 일반 막걸리보다 훨씬 많은 양의 쌀을 사용하게 되고 온전히 우리쌀과 미생물의 힘으로 매일 발효가 진행되면서 맛이 계속 달라지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구매 후 1~5일차는 달콤한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며, 6~10일차는 당도와 산도가 밸런스를 이루고 탄산도 점차 올라오기 시작한다. 11~16일차는 당도가 서서히 떨어지면서 탄산이 가장 강한 시기이고, 구매 17일 이후에는 새콤한 산미와 씁쓸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홈술닷컴에서는 느린마을막걸리 외에도 인공감미료 없이 우리쌀로만 빚은 다양한 매력의 막걸리들을 만날 수 있다”며 “우리쌀과 미생물이 만들어낸 맛의 차이를 보다 많은 분들이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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