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매스터슨, 女 3명 성폭행 혐의 유죄…종신형 선고 "항소 할 것"

입력 2023-09-08 1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배우 대니 마스터슨. (출처=대니 마스터슨SNS)
▲미국 배우 대니 마스터슨. (출처=대니 마스터슨SNS)

할리우드 배우 대니 마스터슨(47)이 성폭행 혐의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7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3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대니 마스터슨에게 징역 30년∼종신형이 선고됐다.

앞서 마스터슨은 지난 2017년 하비 와인스틴의 미투 혐의가 불거졌을 당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자신의 자택에서 3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하지만 마스터슨은 무죄를 주장해 왔고, 지난해 10월 열린 첫 재판에서 배심원단의 판단이 엇갈리며 ‘미결정 심리’가 선언돼 재심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지난 5월 열린 두 번째 재판에서 3건의 혐의 중 2건이 유죄 평결되며 법정 구속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 형이 확정될 경우 마스터슨은 25년 6개월을 복역한 뒤 가석방 자격을 얻게 되지만, 이후 종신형에 처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이번 판결에 대해 마스터슨의 변호사는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면서 항소심에서는 무죄로 뒤집힐 가능성을 확신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판결 선고 직전 피해자 중 한 여성은 매스터슨을 용서한다고 말하면서도 그가 평생 감옥에서 지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니 마스터슨 1998년부터 방영된 시트콤 ‘70년대 쇼’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속편인 ‘90년대 쇼’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성폭행 혐의로 출연이 무산됐다. 또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랜치’에서 하차당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빵, 앞으로도 대전역서 구입 가능…입점업체로 재선정
  • 이번엔 ‘딥페이크’까지…더 뜨거워진 미스코리아 폐지 목소리 [해시태그]
  • '흑백요리사' 백수저X흑수저 식당 어디일까?…한눈에 보는 위치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단독 네이버, ‘AI 헬스 비서’ 첫발 뗐다…예상 질병에 병원도 찾아준다
  • 주말 최대 100㎜ ‘강수’…국군의 날부터 기온 ‘뚝’ 떨어진다
  • 태영건설, 자본잠식 해소…재감사 의견 '적정', 주식 거래 재개되나
  • 삼성전자, '갤럭시 S24 FE' 공개…내달 순차 출시
  • 홍명보 감독, 내주 두 번째 명단 발표서 '부상 우려' 손흥민 포함할까
  • 오늘의 상승종목

  • 09.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904,000
    • +1.18%
    • 이더리움
    • 3,566,000
    • +2.56%
    • 비트코인 캐시
    • 474,300
    • +2.13%
    • 리플
    • 777
    • -0.38%
    • 솔라나
    • 208,200
    • +1.66%
    • 에이다
    • 533
    • +0.95%
    • 이오스
    • 720
    • +1.55%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32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450
    • +3.53%
    • 체인링크
    • 16,830
    • +1.81%
    • 샌드박스
    • 396
    • +3.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