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와인과 함께 명절 주류 선물 ‘쌍두마차’ 등극

입력 2023-09-11 06:00 수정 2023-09-11 08: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전예약제도 첫 시행…2020년부터 두 자릿수 신장률

(사진제공=이마트)
(사진제공=이마트)

홈술 대중화로 고급 주류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취향대로 만들어 먹는 하이볼이 유행하면서 위스키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러한 위스키 열풍이 명절 선물 세트로도 번지고 있다.

11일 이마트에 따르면, 명절 위스키 세트 매출은 2020년 추석부터 매번 두 자릿수의 신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올 추석도 마찬가지로 높은 신장세가 기대된다.

실제 이마트 추석 위스키 세트의 전년 대비 매출은 2020년 16.3%, 2021년 39.5%, 2022년 17.8% 늘었다. 이에 5년 전만 해도 와인 세트 매출의 절반 수준이었던 위스키 세트 매출은 올해 설 기준 90%에 달하는 수준으로 상승했다.

지속적으로 커지는 위스키 수요를 반영해 이마트는 올 추석 처음으로 위스키 세트에도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도입하며 고객 혜택을 강화했다.

기존에는 선물 세트 사전 예약이 끝난 후 10여 일간의 짧은 본 판매 기간에만 위스키 세트를 운영했지만, 이번에는 사전 예약 때부터 다양한 세트를 선보이고 가격 혜택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소장 가치가 높은 차별화 위스키 세트를 중심으로, 하이볼 베이스로 활용하기 좋은 가성비 위스키로 구성한 세트, 전용 잔을 포함한 잔 기획세트 등까지 풍성하게 준비했다.

대표 차별화 위스키 세트로 선물하기 좋은 골드바 형태의 아메리칸 위스키 ‘골드바 위스키 세트’ 2종을 준비했으며, ‘골드바 위스키 미니어처 세트(50㎖X6)’를 사전 예약 기간 동안 2만 원 할인한 9만9000원에 판매한다. 샌프란시스코 베이에서 생산됐으며 나파밸리 와인 캐스크 숙성을 통해 꿀, 과일, 스파이시한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계묘년 한정판 위스키 ‘조니워커 블루 토끼띠 에디션’은 5만 원 할인한 30만8000원이다. 출산, 환갑 등 의미있는 기념일을 기억할 수 있는 선물이다. 전용 잔이 포함된 가성비 위스키 세트 ‘시바스리갈 13년 쉐리캐스크’는 1만2000원 할인한 4만9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19일 시작되는 선물 세트 본 판매 기간에도 발렌타인, 로얄살루트 등 인기 위스키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이는 동시에, 이마트 앱 내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그랩’을 통해 한정 물량 위스키 세트도 판매한다.

명용진 이마트 주류 바이어는 “고공행진하는 위스키 인기를 반영해 올 추석 처음으로 위스키세트 사전 예약을 도입했고 이에 대한 고객 호응도 높다”며 “이마트는 위스키 운영 상품을 다양화하고 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시장을 면밀히 살피는 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28,000
    • -0.05%
    • 이더리움
    • 4,672,000
    • +5.13%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6.28%
    • 리플
    • 2,050
    • +30.91%
    • 솔라나
    • 361,700
    • +6.73%
    • 에이다
    • 1,274
    • +14.98%
    • 이오스
    • 999
    • +9.18%
    • 트론
    • 279
    • -0.71%
    • 스텔라루멘
    • 417
    • +24.4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00
    • -8.2%
    • 체인링크
    • 21,480
    • +4.07%
    • 샌드박스
    • 498
    • +4.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