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보합 출발 후 종목 장세 전망…美 CPI 앞두고 관망세

입력 2023-09-11 08:10 수정 2023-09-11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3-09-11 08: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11일 증시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보합 출발 후 종목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코스피 지수는 보합 출발이 예상된다. 미국, 중국 중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적극적인 대응보다는 종목 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 증시가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강세를 보였으나 달러 강세와 금리 상승의 여파로 상승분을 반납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다. 특히 미국 주요 지수는 강보합을 보였으나, 미치는 영향이 큰 지수가 부진한 점도 부담이다.

둔화가 예상되는 미국과 중국의 실물 경제지표와 2개월 연속 상승이 예상되는 미국 소비자 물가지수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한지영·김지현 키움증권 연구원 = 한국 증시는 미국 8월 CPI, 미국과 중국의 소매판매, 산업생산 등 실물경제 지표, ECB 통화정책회의, 국내외 IT 테크주 주가 조정 지속 여부, 국내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전후 수급 변화 등에 영향을 받으며 변동성 국면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한다.

매크로 민감도가 높아진 상황 속에서 증시 조정 압력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CPI가 컨센보다 높게 나올 시에는 ‘헤드라인 인플레 상승이 인플레 통제 실패 인식, 연준 금리인상 가능성 확대, 시장금리 상승’이라는 경로를 통해 주식시장의 불확실성을 확산을 시킬 소지가 있다.

다만 지금 연준은 헤드라인보다는 인플레 고착화 문제와 관련이 깊은 코어 물가에 더 많은 주안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이런 측면에서 7월 코어 CPI(4.7%)보다 8월(블룸버그 4.3%, 인플레이션 나우 4.4%)과 9월(인플레이 나우 4.3%) 코어 CPI들이 순차적으로 낮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를 종합하자면 헤드라인 CPI의 상승은 단기 노이즈만 유발할 것으로 보이며, 인플레이션은 하락 기조에 있다는 전제 하에 대응 전략을 수립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74,000
    • -0.17%
    • 이더리움
    • 4,780,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705,000
    • +1.88%
    • 리플
    • 1,974
    • -0.9%
    • 솔라나
    • 327,600
    • -0.64%
    • 에이다
    • 1,375
    • +2.54%
    • 이오스
    • 1,118
    • -2.61%
    • 트론
    • 279
    • +1.09%
    • 스텔라루멘
    • 660
    • +1.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650
    • -0.43%
    • 체인링크
    • 25,300
    • +5.11%
    • 샌드박스
    • 867
    • -3.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