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5경기 연속 안타…개인 한 시즌 최다 안타 경신

입력 2023-09-1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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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피츠버그 구단 공식 SNS
▲출처=피츠버그 구단 공식 SNS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는 배지환(24)이 5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배지환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쳤다. 시즌 타율은 0.245(282타수 69안타)를 유지했다.

이날 배지환은 1회에는 투수 앞 땅볼, 3회에는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됐다. 안타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0-0으로 맞선 3회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간 배지환은 애틀랜타 왼손 선발 딜런 도드의 2구째 직구를 밀어 쳐 좌익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키브라이언 헤이스의 2루타 때 홈을 밟아 시즌 45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배지환은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2루타 때 질주해 홈까지 파고들어 선취점을 뽑았고 8회엔 선투 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피츠버그는 애틀랜타에 2-5 역전패를 당했다.

배지환은 4회에는 무사 1루에서 번트를 시도했으나 선행 주자가 아웃됐고, 1루 주자로 있다가 2사 후 레이놀즈의 안타로 3루를 밟은 뒤 후속타 불발로 득점 없이 더그아웃에 돌아왔다.

팀이 5-3으로 앞선 5회 2사 2루에서 타석을 맞이한 배지환은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1타점을 추가했다 .7회 1사 1루에서는 병살타를 쳐 타격을 마감했다.

피츠버그는 애틀랜타를 8-4로 제압하고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4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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