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오는 21일 제주도 엘리시안에서 '제6차 한-대만 섬유산업연례회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측은 공동의제로 '세계경제 위기가 양국 섬유산업에 미친 영향 및 대응방안'을 발표하고, 한국은 '한-ASEAN FTA 섬유분야 기대효과', 대만은 '대만 산업용섬유 육성정책 및 향후전망'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또한 양국의 참가단원들은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로 시작된 세계경제의 불안이 대두되면서 기업투자와 원자재, 소비지출 등 실물경제까지 미친 심각한 영향에 대해 분석하고 향후 섬유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해결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회의에는 노희찬 섬산련 회장을 단장으로 한 한국대표 15명과 대만섬유연맹의 차이짜오륜(蔡昭倫)회장을 단장으로 한 대만대표 10명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