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해외서 연기 좀 피우네’…인니에 신공장 건립(종합)

입력 2023-09-11 1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인니 투자부와 ‘투자지원’ 협약…2026년 첫 가동 목표

올해 1월 카자흐스탄 판매법인 설립…신공장 건설 추진
백복인 사장 “해외시장 확대 박차…글로벌 톱 티어로 도약”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투자부 본청에서 (오른쪽)백복인 KT&G 사장과 바흘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이 KT&G의 인도네시아 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 지원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G)
▲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있는 투자부 본청에서 (오른쪽)백복인 KT&G 사장과 바흘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이 KT&G의 인도네시아 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 지원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G)

KT&G가 카자흐스탄에 이어 인도네시아에 신공장 건설을 추진하면서 중앙·동남아시아 권역으로 발을 넓힌다.

11일 KT&G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인도네시아 동자바 주에 수출 전초기지인 신공장 건설에 대한 투자지원서를 제공 받는 협약을 진행했다. 협약식에 참석한 백복인 KT&G 사장과 바흘릴 라하달리아 인도네시아 투자부 장관 등은 신공장 건설 투자 계획 및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에 설립되는 신공장은 2026년 첫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생산되는 제품은 동남아시아 등 해외로 수출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KT&G는 인도네시아를 해외 수출용 제품의 생산 거점으로 삼고 동남아 등 해외시장 확대에 주력할 방침이다.

▲KT&G 인도네시아 공장 전경. (사진제공=KT&G)
▲KT&G 인도네시아 공장 전경. (사진제공=KT&G)

KT&G는 동남아 시장 외에도 중앙아시아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1월 카자흐스탄 판매법인(KT&G Global Kazakhstan LLP)을 설립한 것이 대표적이다. KT&G는 카자흐스탄 현지에 신공장 건설까지 추진 중이다.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앙아시아 진출을 고려한 전략이다. 카자흐스탄 법인은 향후 해외 궐련 및 전자담배 사업의 전초 기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는 게 KT&G의 설명이다.

KT&G의 이같은 행보는 올 1월에 열린 ‘KT&G 미래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한 향후 5년간 핵심 사업 분야에 대한 투자 계획에 따른 것이다. 당시 KT&G는 NGP(Next Generation Products)·건기식(건강기능식품)·글로벌 CC(궐련담배)를 3대 핵심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는 중장기 성장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백복인 KT&G 사장은 “인도네시아 신공장 투자를 통해 동남아시아 등 해외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에서 기회를 빠르게 포착하고 공격적인 투자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톱 티어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401,000
    • +3.12%
    • 이더리움
    • 2,819,000
    • +1.29%
    • 비트코인 캐시
    • 485,300
    • -0.31%
    • 리플
    • 3,526
    • +5.19%
    • 솔라나
    • 197,000
    • +6.89%
    • 에이다
    • 1,092
    • +4.9%
    • 이오스
    • 740
    • -0.13%
    • 트론
    • 330
    • -0.9%
    • 스텔라루멘
    • 410
    • +0.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860
    • +0.85%
    • 체인링크
    • 20,360
    • +4.46%
    • 샌드박스
    • 416
    • +1.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