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측, 병원 통제 논란에 사과…“보호자 불편 죄송”

입력 2023-09-12 09: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YG엔터테인먼트,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출처=YG엔터테인먼트, 에이치앤드엔터테인먼트
JTBC 새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측이 촬영 민폐 논란에 사과했다.

11일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제작사 SLL, 글앤그림 측은 입장문을 통해 “병원 촬영 당시 병원 측과 협의해 이용객의 동선 자체를 막지 않는 선에서 양해를 구하며 촬영을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보호자 분께 불편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촬영 중 불편함을 끼치지 않도록 보다 세심한 주의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의 민폐 촬영을 고발하는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 A씨는 “와이프가 조산기가 있어 서울의 한 병원 고위험 산모실에 입원했다가 퇴원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아내가 하혈을 하는 바람에 응급실에 갔다가 본관 고위험 산모실로 올라갔다. 이 소식을 듣고 가게 문을 닫은 뒤 엄청 뛰어갔다. 하지만 본관을 들어가 뛰려는데 드라마 조연출이 ‘촬영중’이라며 길을 막았다. 못 가게 막은 길은 총 2개인데, 한쪽은 스태프들이 쫙 깔려있었고 다른 한쪽은 아예 못 지나다니게 통제했다”면서 “스태프가 ‘촬영 중 조용히 하라’며 좋지 않은 표정으로 가는 길까지 막고 말했다. 여기가 사람 살리는 데지, 촬영이 문제냐”고 분노했다.

A씨는 “다행히 와이프는 별 문제 없이 잘 지나갔지만 만약 문제라도 생겼으면 다 엎어버릴 것 같은 기분이었다. (촬영 스태프들이) 여기저기에 쓰레기 버리고 시끄럽게 하는 것도 문제인데 병원에서 뭐 한다고 통제까지 하는 건 진짜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484,000
    • +1.3%
    • 이더리움
    • 4,907,000
    • +5.41%
    • 비트코인 캐시
    • 717,000
    • +5.05%
    • 리플
    • 2,006
    • +5.8%
    • 솔라나
    • 331,500
    • +2.79%
    • 에이다
    • 1,388
    • +8.18%
    • 이오스
    • 1,116
    • +2.29%
    • 트론
    • 280
    • +4.87%
    • 스텔라루멘
    • 690
    • +9.8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2.68%
    • 체인링크
    • 25,100
    • +4.8%
    • 샌드박스
    • 854
    • -2.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