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두산로보틱스 상장 기대감에 3일 연속 강세다.
1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두산은 전 거래일 대비 7.24% 오른 15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은 8일(9.67%)부터 강세를 보이기 시작해 전날 27.65% 오르기도 했다. 3거래일 새 주가는 50% 급등했다.
두산로보틱스는 11일부터 15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이달 21~22일 청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상장예정일은 10월 초로 예상된다.
두산로보틱스는 국내 1위, 글로벌 4위 규모의 협동로봇 전문기업이다. 협동로봇의 2021년 시장 규모는 약 9억 달러 수준으로, 협동로봇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약 35.1%의 성장이 기대되며, 2030년 시장규모는 약 100억 달러로 추정된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시장에서 로봇관련종목의 시가총액 흐름을 감안할 때, 두산로보틱스도 상장 후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아 목표주가의 상향 조정 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공모가액은 2026년 추정 당기순이익인 942억 원을 연할인율 15%를 적용하여 산출한 577억 원에 타깃(Target) 주가수익비율(PER) 38.3배를 적용한 후 23.8%~38.5%의 할인한 것으로 추가 상승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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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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