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 2분기 실적 양호 전망 '매수'-NH證

입력 2009-05-19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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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9일 LG데이콤에 대해 2분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유지했다.

NH투자증권 김홍식 연구원은 "LG데이콤은 2분기에도 우수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LG파워콤과의 주가 격차 해소로 양 사간 합병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한 2009년 3월 이후 사업자별 초고속인터넷 순증 가입자수의 불균등 해소로 향후 시장 안정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으며, 방통위의 인가 면제 대상 결합상품 할인 폭이 확대된다고 해도 LG의 피해를 예상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마케팅비용 추이를 감안할 때 올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됐다.

김 연구원은 "VoIP관련 접속료와 IPTV관련 컨텐츠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최근 가입자 실적으로 볼 때 동사와 LG파워콤의 마케팅비용 추이가 양호할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3월에 이어 4월에도 사업자별 초고속인터넷 순증 가입자수가 비슷하게 나타나 향후 초고속인터넷 시장에서의 경쟁 완화에 대한 기대를 갖기에 충분하다"며 "향후 방통위의 인가 면제 대상 결합상품 요금 할인 폭이 확대된다고 해도 LG통신그룹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사실상 희박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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