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LED 고성장에 엔高 수혜 '매수'-굿모닝證

입력 2009-05-1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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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19일 삼성전기에 대해 LED사업 고성장과 함께 엔고 수혜가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6만4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승호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중대형 LCD 백라이트용 LED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며 "특히 중대형 BLU용 LED 시장의 성장으로 2010년까지 LED 업계의 수급상황이 LED 공급업체에 유리하게 전개될 것으로 예상돼 LED사업의 매출 성장이나 수익성 공히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 회사의 주력 제품들인 MLCC, 패키지기판 및 LED는 일본 경쟁업체들과 첨예한 원가경쟁을 벌이는 상황"이라며 "2008년 이후 엔화의 원화대비 절상은 삼성전기의 글로벌 경쟁여건을 개선시키고 특히, MLCC의 경우 이 회사의 시장점유율이 1분기에도 크게 확대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하락해 삼성전기의 수익성을 다소 압박할 위험이 있으나 주요 경쟁업체가 일본 또는 대만에 소재하고 있고, 엔화나 대만달러 대비 원화의 약세유지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원가경쟁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빠르면 2009년 하반기부터 경기침체기에 구매를 미뤄왔던 IT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이 크고, 이 경우 이 회사의 실적과 주가가 완성품업체나 KOSPI를 선행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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