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기후변화 대응 전략 담은 ‘TCFD 보고서’ 발간

입력 2023-09-12 15: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SK증권)
(사진제공=SK증권)

SK증권은 지속가능성 관련 재무 공시 요구가 강화되는 글로벌 추세에 맞춰 고도화된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담은 ‘2023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SK증권이 두 번째로 발간한 것으로 TCFD 프레임워크와 최근 국제지속 가능성기준위원회(ISSB)가 확정한 기후 공시 기준 ‘IFRS S2’를 고려해 기후변화와 관련된 정보 공개 수준을 한층 높여 이해관계자에게 더욱 구체적인 전략과 목표를 공시했다.

SK증권은 저탄소 경제 전환에 따른 ESG 투자 기회를 확대하고, 관련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며, 해수면 상승과 이상 고온 등 이상 기후로 발생하는 부동산 자산의 물리적 리스크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 또한, 올해는 기후 리스크 관리 프로세스 이행을 위해 업종별 금융 배출량과 익스포저를 측정했고, 고탄소 업종까지 파악하는 등 관리체계를 더욱 고도화했고 더불어 감축 목표 이행에도 앞장서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SK증권은 올해 ESG위원회를 신설해 기후변화 대응 관련 지배 구조 체계를 강화했다. 자회사들과의 ESG 경영 방향과 주요 전략 과제는 시너지 추구 협의회를 통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보다 긴밀한 ESG 통합을 목적으로 각 사업부 특성에 맞는 ESG 과제를 이끌어갈 사내 ESG 스페셜리스트들을 발탁 및 양성해 ESG 경영이 효괒거으로 내재화하도록 지원 중이다.

김신 SK증권 사장은 “SK증권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도덕성과 전문성에 근거한 투자를 지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들의 장기적 이익을 고려해 지금까지 일궈온 업계 최초 성과들에 만족하지 않고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인터뷰] 조시 팬턴 슈로더 매니저 “K-채권개미, 장기 투자로 美은행·통신·에너지 채권 주목”
  • 트럼프 당선 후 가장 많이 오른 이 업종…지금 들어가도 될까
  • 이혼 조정 끝…지연ㆍ황재균, 부부에서 남남으로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45,000
    • +3.36%
    • 이더리움
    • 4,703,000
    • +7.33%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8.78%
    • 리플
    • 1,583
    • -0.63%
    • 솔라나
    • 345,200
    • +2.55%
    • 에이다
    • 1,117
    • -4.86%
    • 이오스
    • 931
    • +0.76%
    • 트론
    • 282
    • +1.08%
    • 스텔라루멘
    • 340
    • -4.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300
    • +1.22%
    • 체인링크
    • 21,440
    • +0.56%
    • 샌드박스
    • 492
    • +0.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