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4분기부터 더욱 강력해질 LNG선 수주 모멘텀…목표가 40%↑”

입력 2023-09-13 0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차증권은 13일 태광에 대해 4분기부터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주 정상화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40.91% 상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현재 주가는 1만8850원이다.

곽민정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전세계적으로 넷제로(Net-Zero)를 달성하기 위해 LNG와 친환경 메탄올, 암모니아, 수소 등이 주요 선박의 연료로 검토되는 가운데, LNG선 발주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어 피팅업체들의 수주 모멘텀은 시간이 갈수록 더 강해질 것"이라고 했다.

지난달 카타르는 헝가리에 2027년부터 LNG 공급 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러-우 전쟁 이후 러시아 가스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유럽의 수입원 다각화의 일환으로 판단된다. 독일 역시 카타르와 2026년부터 LNG 공급 체결 협정을 체결했다.

곽 연구원은 "올해 동사의 신규 수주는 2014년 이후 처음으로 3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회사인 HYTC의 실적은 해외 세일즈 강화와 노칭금형 개발 완료에 따라 2023년 매출 400억 원, 영업이익률 1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짚었다.

태광의 전방 산업별 매출 비중은 2분기 기준 석유화학 42.9%, 발전 3.8%, 조선 7.9%, 기타 45.4%로 전분기대비 모든 산업군에서 증가했다. 또한, 국가별로도 1분기 기준 중동 53.7%, 미주 22.0%, 아시아 22.4%를 기록하면서 중동과 미국의 석유화학 프로젝트들이 동사의 실적을 견인했다.

2분기 태광은 매출액 822억 원, 영업이익 181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는 기존 원자재 가격 하락과 주요 고객사와의 가격 협상에 따라 매출액 752억 원, 영업이익 153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4분기부터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수주 정상화에 따른 성장이 기대된다.


대표이사
윤원식, 윤준식
이사구성
이사 4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12] 현금ㆍ현물배당을위한주주명부폐쇄(기준일)결정
[2025.12.12] 주주명부폐쇄기간또는기준일설정

대표이사
배형근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2.12] 증권발행실적보고서
[2025.12.12] 증권발행실적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올해만 지구 10바퀴…6대 그룹 총수, 하늘길에서 경영한 한 해 [재계 하늘길 경영上]
  • “끝없는 반도체 호황”…‘AI 수요’ 확대 쾌속 질주 [메모리 쇼티지 시대]
  • [종합] 시드니 해변 총기 난사 참극⋯용의자는 父子ㆍ사망자 최소 16명
  • 공공주도 공급 시동걸었지만...서울은 비었고 갈등은 쌓였다 [9·7대책 100일]
  • 복잡한 치료제 시대, ‘단백질 데이터’가 경쟁력…프로티나·갤럭스 존재감
  • 원화만 빠진다…달러 약세에도 환율 1500원 눈 앞 [비상등 켜진 환율]
  • 전열 가다듬은 삼성⋯'수년째 적자' 파운드리 반등 노린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5 13:4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80,000
    • -0.94%
    • 이더리움
    • 4,650,000
    • +0%
    • 비트코인 캐시
    • 845,500
    • -2.14%
    • 리플
    • 2,979
    • -1.13%
    • 솔라나
    • 196,000
    • -1.01%
    • 에이다
    • 601
    • -1.48%
    • 트론
    • 418
    • +2.45%
    • 스텔라루멘
    • 347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060
    • -1.06%
    • 체인링크
    • 20,210
    • -1.03%
    • 샌드박스
    • 191
    • -3.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