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위협’ 람보르기니 운전자 구속영장…마약 3종 양성 반응

입력 2023-09-13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일 오후 압구정 로데오거리의 인도 위에서 세워진 A씨의 람보르기니 SUV. 출처=유튜브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캡처
▲11일 오후 압구정 로데오거리의 인도 위에서 세워진 A씨의 람보르기니 SUV. 출처=유튜브 ‘카라큘라 탐정사무소’ 캡처
서울 강남 번화가에서 마약에 취한 채 주차 문제로 다투다 상대방을 흉기로 위협하고 달아난 30대 남성이 13일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는다. 그는 마약 검사에서 필로폰 등 마약류 3종이 검출됐다.

12일 경찰에 따르면 30대 남성 A씨는 전날 오후 4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도로에서 람보르기니 차량을 주차하던 중 시비가 붙은 상대방을 흉기로 위협하고 달아난 혐의(특수협박)를 받고 있다. 차를 몰고 현장을 떠난 A씨는 압구정로데오거리에 차를 세워두고 달아났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오후 7시 40분께 신사동 한 음식점 앞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는 약물에 취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했다. 체포 직후 마약 간이시약 검사에서 마약류 3종이 검출됐다. A씨는 사건 직전 논현동의 한 피부과를 방문했고 이후 신사동의 한 병원을 찾았다. 그는 이들 병원에서 수면 마취 시술을 받았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A씨는 13일 오후 3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영장 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받는다. 경찰은 전날 오후 11시께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382,000
    • +0.3%
    • 이더리움
    • 4,451,000
    • +1%
    • 비트코인 캐시
    • 886,500
    • +1.2%
    • 리플
    • 2,894
    • +3.69%
    • 솔라나
    • 188,000
    • +0.21%
    • 에이다
    • 561
    • +2.56%
    • 트론
    • 417
    • +0.72%
    • 스텔라루멘
    • 327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240
    • +5.69%
    • 체인링크
    • 18,850
    • +1.67%
    • 샌드박스
    • 180
    • +3.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