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 AI 의료 플랫폼 '메셈블' 특허 출원

입력 2023-09-13 10: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랩지노믹스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사용자 맞춤형 암질환 분석 플랫폼 '메셈블(Mesemble)'에 대해 특허 출원을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메셈블을 통해 액체생검 기반 암 진단 바이오마커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자회사 제노코어비에스가 개발한 메셈블은 DNA 메틸화(Methylation)와 어셈블(Assemble)을 더한 이름이다. 암 질환 후성유전체 정보를 바탕으로 암 환자와 정상군의 DNA 메틸레이션 패턴을 분석해 암 발생을 예측한다. 이 과정에서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액체생검 기반 암 진단 바이오마커 발굴에 활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논문을 기반으로 실험적, 기능적 방식을 통해 유전자를 표적으로 개발해왔다. 메셈블은 AI 분석 기술을 활용해 암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바이오마커를 선별하고, 상용화 가능성을 높여준다. 이미 랩지노믹스는 메셈블을 활용해 전립선암, 췌장암, 난소암, 치매 등 조기 진단이 어려운 질환을 대상으로 유의미한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와 함께 전립선 암 조기 진단에 최적화된 바이오마커를 발견해 검증 실험을 추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확보한 바이오마커 정확도 데이터를 검증하는 실험을 연내 마무리하겠다"며 "췌장암, 난소암, 알츠하이머 치매 등도 순차적으로 검증 실험에 돌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의미한 검증 결과 데이터에 근거해 특허 완성도를 높이고 암 조기진단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3:4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924,000
    • -0.75%
    • 이더리움
    • 4,652,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704,500
    • -1.4%
    • 리플
    • 1,998
    • -0.7%
    • 솔라나
    • 347,900
    • -2%
    • 에이다
    • 1,448
    • -1.56%
    • 이오스
    • 1,156
    • +1.67%
    • 트론
    • 289
    • -2.69%
    • 스텔라루멘
    • 744
    • -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3.75%
    • 체인링크
    • 24,960
    • +1.67%
    • 샌드박스
    • 1,099
    • +36.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