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금융진흥원이 청년층 대상 재무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청년금융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금융아카데미는 올해 6월 출시된 청년도약계좌 등을 활용해 청년들이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재무관리의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금원은 금융아카데미에 경제ㆍ금융 유튜버 슈카와 김동엽 미래에셋 상무를 초빙해 자산관리방법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시행하고, 청년들이 평소 가지고 있던 재무관련 고민에 대한 일문일답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아카데미 시작에 앞서 서민금융 홍보부스에서 청년도약계좌, 햇살론유스 등 서금원의 청년ㆍ대학생 맞춤형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서민금융 관련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재연 서금원장은 "경제생활을 시작하는 청년층일수록 초기에 개인 재무관리 계획을 올바르게 수립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청년층이 청년도약계좌 등 맞춤형 지원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주도적으로 재무관리를 해나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달 26일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리는 청년금융아카데미는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층이면 누구나 참여 신청할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이날부터 23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모집인원인 300명이 넘으면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서금원은 올해 6월 청년층의 중장기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청년도약계좌'를 출시해 운영 중이다. 매월 11개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신청 및 가입이 가능하다. 청년도약계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청년도약계좌 홈페이지 또는 서민금융진흥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서금원 서민금융콜센터 국번없이 1397(안내 음성 후 ‘3’번)을 통해 상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