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단체 협상서 '저출산ㆍ육아 TF 구성' 눈길

입력 2023-09-13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외 리스크 속 위기극복 기반 마련
국내 공장 미래 핵심 제조기지 전환
저출산 문제 해결에 노사가 뜻 모아

▲<YONHAP PHOTO-1680> 현대차 노사, 2023년 임단협 상견례    (울산=연합뉴스) 현대차 노사가 13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교섭대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상견례를 열고 있다. 2023.6.13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anto@yna.co.kr/2023-06-13 10:43:24/<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YONHAP PHOTO-1680> 현대차 노사, 2023년 임단협 상견례 (울산=연합뉴스) 현대차 노사가 13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교섭대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단협 상견례를 열고 있다. 2023.6.13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anto@yna.co.kr/2023-06-13 10:43:24/<저작권자 ⓒ 1980-2023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현대자동차 노사가 2023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업 노사 가운데 처음으로 사회적 난제로 떠오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구체적 대안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깊다.

13일 현대차 노사에 따르면 전날 저녁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열린 21차 임단협 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교섭에는 이동석 대표이사를 비롯해 안현호 노조 지부장 등 노사 교섭위원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사회적 난제로 대두한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단체협상과 별개로 노사 공동의 ‘저출산ㆍ육아 지원 TFT’를 구성하기로 했다.

직원들의 임신과 출산ㆍ육아 등 생애 주기에 기반을 둔 ‘저출산 대책 관련 특별합의서’를 작성하는 데도 합의했다. 대기업 노사가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선 셈이다.

구체적으로 직원과 가족의 임신과 출산을 돕기 위한 대안을 마련했다. 난임 유급 휴가를 기존 3일에서 5일로 확대하는 한편, 난임 시술비도 1회당 100만 원 한도로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한다.

출산 때 전달하는 축하금도 확대했다. 첫째 출산이면 300만 원, 둘째는 400만 원, 셋째 이상 500만 원을 지원한다.

나아가 ‘엄마, 아빠 바우처’ 제도를 새로 단협에 포함했다. 직원이 자녀를 출산하면 첫째 50만 원, 둘째 100만 원, 셋째 이상 150만 원의 바우처를 지급하기로 했다.

노사는 이번 교섭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시장 불확실성 증대 및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고유가, 고물가 등 대외 리스크를 고려했다. 안정된 생산 시스템을 유지해 위기 극복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뜻을 함께한 셈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화되는 가운데 노조 역시 사측과 뜻을 함께한 이례적인 현상"이라고 말했다.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6.02.13] 지급수단별ㆍ지급기간별지급금액및분쟁조정기구에관한사항
[2026.02.12]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신동빈 롯데회장, '첫 금메달' 최가온에 축하 선물 [2026 동계 올림픽]
  • 경기 포천 산란계 농장서 38만 마리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 “다시 일상으로” 귀경길 기름값 가장 싼 주유소는?
  • 애플, 영상 팟캐스트 도입…유튜브·넷플릭스와 경쟁 본격화
  • AI 메모리·월배당…설 용돈으로 추천하는 ETF
  • “사초생·3040 마음에 쏙” 경차부터 SUV까지 2026 ‘신차 대전’
  • 세뱃돈으로 시작하는 경제교육…우리 아이 첫 금융상품은?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190,000
    • -1.29%
    • 이더리움
    • 2,951,000
    • -0.03%
    • 비트코인 캐시
    • 839,500
    • -0.77%
    • 리플
    • 2,192
    • -0.32%
    • 솔라나
    • 125,700
    • -0.63%
    • 에이다
    • 419
    • -0.95%
    • 트론
    • 417
    • -1.18%
    • 스텔라루멘
    • 247
    • -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710
    • -3.33%
    • 체인링크
    • 13,130
    • -0.08%
    • 샌드박스
    • 127
    • -3.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