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3일 부산 아난티 힐튼호텔에서 열린 '2023 한-아프라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에서 각국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아프리카 주요국 재무장관들을 만나 한국의 2030 부산엑스포 유치 노력을 소개하고 지지를 당부했다.
추 부총리는 제7차 한-아프리카 경제협력(KOAFEC)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부산을 방문한 38개국 아프리카 국가 중 주요국 재무장관들과 13일 양자면담 및 오찬 환담을 가졌다.
추 부총리는 면담에서 한국이 과거 국제사회로부터 받은 지원을 보답하는 의미에서 2030년 부산엑스포를 유치하려 한다고 강조한 뒤 아프리카 국가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제개발에 대한 지원 확대 의지를 강조했다.
면담한 장관들은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 공유를 희망했으며 향후 한국의 강점 분야인 정보통신기술(ICT), 에너지, 농업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협력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