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美 증시 급등에 장초반 20원 이상 급락

입력 2009-05-1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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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이 뉴욕증시 랠리 영향에 힘입어 장초반 급락세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환율은 장초반 20원 이상 떨어지며 1230원 후반까지 밀려나기도 했지만 오전 9시 36분 현재 16.10원 급락한 1243.30원에 거래되며 낙폭을 다소 줄인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이날 환율 급락 출발을 두고 뉴욕증시가 주택시장지수 상승에 힘입어 3% 가량 폭등 마감했다는 소식에 역외환율이 급락세로 돌아선데 힘입어 급락세를 타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역외 참가자들이 글로벌 증시 동반 강세로 안전통화에 대한 투자 매력을 갖지 못하며 달러화를 매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날 현물환율을 끌어내리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은행권 참가자들도 이월 롱포지션을 청산하면서 달러화 추격 매도에 나서는 모습을 띠며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중시키고 있는 형국이다.

뉴욕증시 급등 마감에 코스피지수가 재차 1400선에 안착한 점 또한 환율 낙폭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

시중은행권 딜러는 "밤사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서울 외환시장도 이에 영향을 받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 딜러는 "코스피지수가 재차 반등 채비에 나서며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동반 강세가 예상되는 만큼 환율 방향을 아래로 열어둬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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