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압도적인 이익창출능력…대형 신작 출시도 앞둬”

입력 2023-09-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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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이 크래프톤에 대해 3분기 호실적을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28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5만2000원이다.

14일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3분기 매출액은 4334억 원, 영업이익은 1606억 원으로 상반기 감익 기조에서 탈피해 플러스 이익 성장으로 전환될 전망”이라며 “매출은 PC가 역기저에도 슈퍼카 콜라보 확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성장을 이어가고, 모바일은 중국 매출 회복이 변수지만 그 외 지역에서 성장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로 선방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예상 매출액 4334억 원은 PC 1358억 원, 모바일 2756억 원 등으로 구성된다”며 “PC는 애스턴마틴 콜라보 아이템 2종을 판매하며 매출 증가를 도모하고 있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맥라렌 콜라보 아이템 1종을 판매한 것에서 확대된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은 PUBG 글로벌, 한국‧일본, BGMI(인도), 화평정영(중국) 등 4개 지역 부문으로 구성된다”며 “PUBG 글로벌은 터키, 이라크, 파키스탄 등 신흥국에서 매출이 증가하는 효과로, 한국‧일본 지역은 성수기에 맞춰 출시된 드래곤볼 지식재산(IP) 콜라보 영향으로 성장을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인도 사업의 경우 트래픽은 영업금지 이전 수준을 회복했으며 매출은 서서히 회복세”라며 “현지화 콘텐츠 강화, IP 콜라보, 대규모 e스포츠 대회 개최를 준비 중”이라고 했다.

또 그는 “중국은 리오프닝으로 시장 전체가 위축된 것은 사실이지만, 3분기 신규 비즈니스 모델(BM)을 잦은 간격으로 도입함으로써 전년 동기 수준 매출을 회복하는 것이 목표”라며 “7월에는 전월 대비 의미 있는 트래픽 증가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월 비로는 아직 감소세지만 감소율은 1분기 대비 크게 축소된 점은 긍정적”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크래프톤은 게임 업황 부진에도 연간 7000억 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창출하고 있는데, 이는 경쟁사들이 2000억 대(엔씨소프트), 1000억 대(카카오게임즈), 적자(넷마블)를 기록 중인 것과 비교 시 압도적인 수준”이라며 “신작 부재 우려도 내년 하반기 블랙버짓, 서브노티카 출시가 예정돼 있어 제한적일 전망”이라고 했다.

이어 “블랙버짓의 경우 연내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하며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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