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대 성과금 현대차…평균 3000만 원 안팎 더 받아

입력 2023-09-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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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사상 첫 1000만 원 넘는 성과금
2020년 기본급 동결하고 100%+300만
근속연수 따라 3000만 원 안팎 더 받아
국내 공장 근로자 총임금 약 13.7%↑

▲현대차 노사가 사상 최대규모의 성과금을 바탕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국내공장 근로자 기준 1인당 평균 3000만 원을 더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차 노사가 사상 최대규모의 성과금을 바탕으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국내공장 근로자 기준 1인당 평균 3000만 원을 더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 노사가 사상 최대 규모의 성과금에 잠정합의한 가운데 이에 따른 국내 공장 근로자는 평균 3000만 원 안팎을 더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에 따른 국내공장 근로자 임금 총액은 13.7% 수준 올라갈 것으로 분석됐다.

14일 현대차 노사와 금융투자업계 등에 따르면 잠정합의에 도달한 현대차 노사의 올해 임단협은 사 측의 통 큰 결단 속에서 이뤄졌다. 이에 따라 근로자 1인이 받는 성과금은 3000만 원 안팎일 것으로 분석됐다. 호봉승급분을 포함한 기본급 인상을 포함하면 이 수준을 크게 웃돌게 된다.

먼저 노조는 지난해 역대 최고급 실적을 거둔 만큼 상여금 명목으로 월 급여의 400%는 물론 1050만 원(분할지급)을 더 받는다. 여기에 30만 원이었던 휴가비는 50만 원으로, , 주간 연속 2교대 제도 포인트도 50만 원에서 100만 원까지 올렸다.

현대차 노사가 성과급 명목으로 기본급의 비율을 제외한 정액 지급분이 1000만 원을 넘어선 것은 1987년 노조가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역대급 성과금을 바탕으로 국내 근로자 임금총액은 전년 대비 약 13.7% 증가할 것으로 금융투자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인상분은 올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 중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실적이 있는 곳에 보상이 따른다는 원칙을 앞세워 잠정합의에 성공했다”라며 “코로나19 팬데믹 첫해에는 임금이 동결됐고 성과금 자체가 없었다는 점 등을 다각적으로 고려해 협상을 추진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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