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까지 전국에 비…다음주 중반부터 완연한 가을 날씨

입력 2023-09-1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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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현 기자 holjjak@)
▲(신태현 기자 holjjak@)

전국에 주말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비가 그친 뒤 다음 주 중반부터는 아침 최저기온이 18도까지 내려가면서 본격적으로 쌀쌀한 가을 날씨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14일 정례 브리핑에서 “덥고 습한 북태평양고기압이 차차 물러나 앞으로는 차고 건조한 한대기단의 영향을 주로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일요일인 17일까지 비는 멈췄다 내리길 반복하겠다고 예보했다. 15일부턴 중국 남서쪽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우리나라 부근을 지나가면서 많은 양의 수증기가 유입될 것으로 보인다.

공상민 예보분석관은 “대체로 약한 강수가 지속되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 지방 등에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예상 강수량은 16일까지 강원 영동 일부 지역에 120㎜ 이상이다. 전라 해안에는 100㎜ 이상, 경부 서부 내륙, 부산, 울산, 경남 남해안, 지리산 부근 등에는 80㎜ 이상이 예상된다.

광주, 전남, 전북, 충청권 일부 지역은 최대 80㎜까지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됐다. 그 외 지역은 10~60㎜ 정도다.

비가 그친 뒤 다음 주 중반부터는 전국이 선선한 가을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 기온도 뚝 떨어지겠다.

기상청은 다음 주 초까지 아침 최저기온이 20도 초중반을 유지하다 기온이 점차 떨어져 21일 아침에는 전국이 18도 안팎의 낮은 기온을 보이겠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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