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아파트값도 상승 전환…전국 집값 두 달 연속 상승 ‘지속’

입력 2023-09-15 14: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자료제공=한국부동산원)

지방 아파트값이 지난달 기준으로 상승 전환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3달 연속, 전국 기준으로는 2달 연속 아파트값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국 종합 주택 매맷값 역시 2달 내리 오름세를 기록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지방 아파트값은 0.04% 상승했다. 7월 –0.12% 대비 0.16%포인트(p) 오른 수준이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달 0.45% 올라 7월 0.26% 상승에 이어 상승 폭을 키웠다. 서울은 0.48% 상승해 수도권 평균 상승률을 웃돌았다. 인천은 0.33%, 경기지역은 0.45% 올랐다,

아파트값 상승세에 힘입어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 역시 오름세를 지속했다. 지난달 전국 집값은 0.16% 올라 7월(0.03%) 상승보다 0.13%p 더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0.15%→0.30%) 및 서울(0.15%→0.29%)은 상승 폭 확대, 지방(-0.09%→0.02%)은 하락에서 상승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강북지역에선 성동구(0.79%)와 마포구(0.43%), 동대문구(0.51%) 등에서 강세가 도드라졌다. 강남지역에선 송파구(0.97%)와 강남구(0.49%), 양천구(0.41%)에서 상승세가 포착됐다.

지방에선 부산(-0.17%)과 전남(-0.10%)은 약세를 보였지만, 경북(0.18%)과 대구(0.14%)는 상승을 기록했다.

전국 주택 전셋값은 지난달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전국 주택 전셋값은 지난달 0.15% 올라 전월(-0.04%) 대비 상승했다. 수도권(0.10%→0.34%) 및 서울(0.12%→0.31%)은 상승 폭 확대, 지방(-0.16%→-0.03%)은 하락 폭 축소를 나타냈다.

지난달 전국 주택 월세 역시 0.04% 상승 전환했다. 전월(-0.05%) 대비 상승 폭을 대폭 늘렸다. 수도권(-0.03%→0.09%)은 하락에서 상승 전환, 서울(0.03%→0.08%)은 상승 폭 확대, 지방(-0.06%→-0.02%)은 하락 폭 축소를 각각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58,000
    • -0.64%
    • 이더리움
    • 4,763,000
    • +3.9%
    • 비트코인 캐시
    • 708,000
    • +4.5%
    • 리플
    • 1,953
    • +5%
    • 솔라나
    • 337,600
    • -0.71%
    • 에이다
    • 1,380
    • +2.91%
    • 이오스
    • 1,128
    • +2.08%
    • 트론
    • 276
    • -1.78%
    • 스텔라루멘
    • 687
    • +5.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650
    • +2.82%
    • 체인링크
    • 25,000
    • +8.93%
    • 샌드박스
    • 995
    • +38.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