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 연구기관, 中企 맞춤형 기술지원

입력 2009-05-19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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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는 19일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소관 13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통해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지원사업'을 20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맞춤형 기술지원사업은 출연연구기관의 박사급 연구원으로 구성된 '기술코디네이터'가 중소기업을 직접 방문해 문제를 진단하고 출연연구기관으로 의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해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경부는 박사급 인력의 인건비와 활동비,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 사업비 등으로 70억원을 우선 투입할 계획이다.

맞춤형 기술지원을 받고자 하는 중소기업이 중소기업청 콜센터나 핫라인 전화(1357, 080-9988-114), 또는 산업기술연구회 홈페이지(www.istk.re.kr)을 통해 지원을 요청하면 된다.

지경부 관계자는 "요청시 기술 코디네이터가 2~3일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애로 사항을 진단하며 2~3주 내에 문제해결을 위한 최적의 지원방안을 설계해 기술자문, 공정개선, 시제품 제작 등의 원스톱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식경제부는 소관 13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의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지원 제도를 정착시키고, 내년부터는 기업의 수요 및 사업성과에 따라 본격적으로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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