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불발설’ 블랙핑크, 주말 고척돔 콘서트…입장 밝힐까

입력 2023-09-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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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리사 (뉴시스)
▲블랙핑크 리사 (뉴시스)
그룹 블랙핑크의 재계약을 앞두고 각종 추측이 오가는 가운데 이들의 서울 앙코르 공연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멤버들이 재계약과 관련한 언급에 나설지 이목이 집중된다.

블랙핑크는 16~17일 양일간 ‘블랙핑크 월드투어 ’본 핑크‘ 피날레 인 서울(BLACKPINK WORLD TOUR ’BORN PINK‘ FINALE IN SEOUL)’를 개최한다. 이들은 K팝 여성 아티스트 최초로 서울 고척동 고척 스카이돔(SKY DOME)에 입성해 약 11개월간 34개 도시 전역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던 월드투어의 화려한 피날레를 완성하게 됐다.

지난해 10월 공연 이후 약 1년 만에 국내 팬들과 재회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압도적인 규모와 최고의 퀄리티가 예고됐다. 레이저·조명·특수효과를 대폭 확장해 웅장함을 극대화하는 한편 YG의 공연 노하우를 총집합한 고품격 연출을 선보일 예정이다.

둘째 날인 17일 공연은 온라인으로도 동시 진행된다.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감동의 순간을 세계 각국의 팬들과 함께할 수 있어 호응이 뜨거운 가운데 국내외 최정상 스태프들이 구현한 생동감과 고품질 사운드로 현장의 열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전망이다.

블랙핑크는 7월 리사의 재계약 불발설이 제기되면서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리사가 한 명품 브랜드 그룹 회장의 아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두 사람의 관계가 발전했다는 추측이 나왔다. 이에 대한 관련 공식적인 내용은 보도된 바 없으며 YG 역시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

이런 과정에서 리사의 소속사 재계약까지 불발될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YG 측은 “리사의 스케줄 협의건 역시 투어 및 개인 일정 때문이며 계약 여부와는 무관하다”며 “현재 논의 중”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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