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베링거인겔하임이 ‘세계 환자 안전의 날’을 맞아 안전한 의료를 위한 환자 참여의 중요성을 제고하는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9월 17일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환자 안전 인식을 상기하기 위해 제정한 ‘세계 환자 안전의 날(World Patient Safety Day)’이다. 올해는 보다 안전한 의료 시스템 개발을 위해 환자와 가족의 참여를 강조한 ‘환자 안전을 위한 환자의 참여(Engaging Patients for Patient Safety)’라는 주제와 ‘환자의 목소리를 높이는 방법(How to Elevate Patient's Voice)’이라는 슬로건 하에 캠페인을 전개한다.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2019년부터 매년 사내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과 환자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WHO가 발표한 주제와 슬로건 아래 임직원 대상의 다양한 행사를 전개했다.
행사에 앞서 8월 21일부터 9월 8일까지 3주에 걸쳐 캠페인 슬로건인 ‘환자의 목소리를 높이는 방법’을 주제로, 한국을 포함한 각국의 베링거인겔하임 직원들이 환자 안전을 위해 어떤 역할과 노력을 기울이는지 소개하는 동영상을 개발해 임직원들에게 공유했다. 이달 14일에는 치료 과정에서 환자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생각해보는 사내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신소영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의학부 총괄 부사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세계 명화에서 이상사례 찾아보기 △환자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임직원의 노력 등을 공유했다. 이와 더불어 △‘본인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는 방법’을 주제로 사내 사진 공모전을 개최해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며, 환자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듣고 반영하는 것이 의료 안전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 함께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신 부사장은 “‘환자중심주의’는 베링거인겔하임의 8가지 기본 이념 중 하나로, 임상시험 단계마다 혹은 의약품 개발 및 전주기 등에서 환자의 경험과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환자 단체를 전담하는 팀을 구성하는 등 환자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기본 권리를 지키고 환자와 가족이 적극적으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이에 대한 지원과 변화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은 2020년부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약물감시(Global Pharmacovigilance) 부서의 이름을 환자안전 및 약물감시(Patient Safety and Pharmacovigilance) 부서로 변경하고, 모든 관련된 직책에도 환자안전을 추가하는 등 환자중심주의를 전 인체의약품 사업부의 주요한 목표로 세우고 환자 목소리를 반영한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