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의 미네하하CC에서 열린 PGA 챔피언스투어 샌퍼드 인터내셔널에서 1타 차이로 준우승에 그친 최경주가 4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출처=AFP연합뉴스
18일(한국시간) 최경주는 미국 사우스다코타주 수폴스의 미네하하 컨트리클럽(파70·6729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샌퍼드 인터내셔널(총상금 200만 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엮어 5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5언더파 195타를 적어낸 최경주는 16언더파 194타를 기록한 미국의 스티브 스트리커에 딱 1타가 모자란 단독 2위에 머물러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경주는 16번 홀(파5) 버디로 스트리커와 공동 선두에 오르며 우승 경쟁을 벌였지만 뒷 조에서 경기한 스트리커 역시 16번 홀 버디로 1타 차 단독 1위로 앞서 나갔다. 1타 차로 스트리커를 뒤쫓던 최경주는 18번 홀(파4)에서 보기가 나오면서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최경주는 50세 이상 선수들이 참가하는 챔피언스투어에 2020년 입문했다. 그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우승 1회, 준우승 4회를 기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