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ㆍLG이노텍ㆍ포스코 등 동반성장 최우수 기업 선정

입력 2023-09-1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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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위,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 발표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열린 스마트공장 3.0 킥 오프 행사.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광주사업장에서 열린 스마트공장 3.0 킥 오프 행사.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2022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해마다 여러 기업이 최우수 등급을 받지만,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도입된 2011년부터 1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나눈다.

삼성전자는 '상생추구·정도경영'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다양한 상생 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1차 협력회사뿐 아니라 2·3차 협력회사, 나아가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지원하며 상생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LG이노텍도 이번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LG이노텍은 2017년부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7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LG이노텍은 기존에 실시하던 협력사 ESG 지원, 교육지원, 금융지원 등 상생 협력 활동에 더해 지난해부터 CEO가 협력사를 직접 찾아가는 'CEO 파트너십데이'를 추진해왔다. 정철동 사장은 최고생산책임자를 역임했던 경험을 토대로 협력사의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포스코도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4년 연속 유지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해 공급망 내에서의 공정거래 문화 정착과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상생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롯데케미칼과 삼성SDI, 한화(건설부문), 롯데정보통신 등 4개는 처음으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중견기업 중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농심(5년 연속), 파리크라상(3년 연속), 대상 등 3개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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