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외무부 “한국 동결 60억 달러 18일 들어온다…미국과 수감자 맞교환”

입력 2023-09-18 1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금 현재 카타르 있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유엔 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으로 출발하기 전 테헤란 국제공항에서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테헤란/로이터연합뉴스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유엔 총회가 열리는 미국 뉴욕으로 출발하기 전 테헤란 국제공항에서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테헤란/로이터연합뉴스
미국의 제재로 한국에서 4년여간 동결됐던 약 60억 달러(약 8조 원) 자금이 18일(현지시간) 이란으로 들어온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란 외무부는 성명에서 “현재 한국에서 동결된 자금이 카타르에 있다”며 “이날 미국과의 수감자 맞교환을 진행하면서 이 자금이 이란으로 송금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정부와 이란은 수감자 각각 5명을 맞교환하면서 한국과 이라크, 유럽 등에 묶인 자금을 이란이 받기로 하는 협상을 타결했다.

로이터통신은 외무부 성명 발표에 앞서 “몇 개월간 미국과 이란 협상을 중재한 카타르로 자금이 이전되면 이란에 투옥 중인 미국 이중국적자 5명이 테헤란을 떠나 카타르 도하로 이동한 뒤 다시 미국으로 향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국에 억류된 이란인 5명도 귀국할 수 있도록 석방될 예정이다. 다만 이란 정부는 이들 억류자 중 한 명은 미국에 남아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3:4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27,000
    • +1.05%
    • 이더리움
    • 4,736,000
    • +7.54%
    • 비트코인 캐시
    • 694,000
    • +2.44%
    • 리플
    • 1,961
    • +25.46%
    • 솔라나
    • 364,000
    • +7.53%
    • 에이다
    • 1,246
    • +11.05%
    • 이오스
    • 965
    • +6.16%
    • 트론
    • 280
    • +0.36%
    • 스텔라루멘
    • 400
    • +18.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00
    • -7.23%
    • 체인링크
    • 21,400
    • +4.85%
    • 샌드박스
    • 496
    • +3.5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