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미 원전기업이 수출 막으려 제기한 소송서 승소

입력 2023-09-19 0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 법원 “웨스팅하우스, 소송 제기할 자격 안 돼”
소송 핵심인 지식재산권 문제 다루지 않아
한수원 “초기 웨스팅하우스 도움받았지만 지금은 아냐”

▲아랍에미리트(UAE)에 있는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모습이 보인다. 뉴시스
▲아랍에미리트(UAE)에 있는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모습이 보인다. 뉴시스

미국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이 자국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독자 원전 수출을 막으려고 제기한 소송을 각하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법원은 웨스팅하우스가 미국 연방 규정 제10장 제810절(수출통제 규정) 집행을 위해 소송을 제기할 자격이 안 된다고 판단하며 수리를 거부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의 한국형 원전이 미 원자력에너지법에 따른 수출통제 대상인 자사의 기술을 활용했다고 주장하며 미 정부 허가 없이는 수출하지 못하게 해달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한전은 “미 원자력에너지법이 법을 이행할 권한을 미 법무부 장관에게 배타적으로 위임했으며 사인(私人)에게는 소송을 통해 권리를 주장할 권한을 부여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법원은 일단 한수원의 손을 들어줬지만, 소송의 핵심인 지식재산권 문제는 다루지 않았다.

한수원은 “원전 개발 초기에는 웨스팅하우스의 도움을 받았지만, 현재 수출하는 원전은 독자적으로 개발했다”고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사우디 달군 한ㆍ중 방산 경쟁…진짜 승부는 지금부터
  • T-글라스 공급난 장기화…삼성·LG 등 ABF 기판 업계 ‘긴장’
  • 일본 대미투자 1호, AI 전력·에너지 공급망·핵심소재 초점
  • 뉴욕증시, AI 경계감 속 저가 매수세에 강보합 마감…나스닥 0.14%↑
  • ‘오천피 효과’ 확산…시총 1조 클럽 한 달 새 42곳 늘었다
  • 지방 집값 14주 연속 상승⋯수도권 규제에 수요 이동 뚜렷
  • 퇴직연금 의무화⋯관건은 사각지대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089,000
    • -0.8%
    • 이더리움
    • 2,940,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830,500
    • -0.06%
    • 리플
    • 2,175
    • +0.69%
    • 솔라나
    • 123,300
    • -2.45%
    • 에이다
    • 417
    • +0.24%
    • 트론
    • 413
    • -0.96%
    • 스텔라루멘
    • 246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620
    • -1.05%
    • 체인링크
    • 12,970
    • -0.46%
    • 샌드박스
    • 12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