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암 4기 판정 3주 만에 알게된 남편의 외도…상간녀의 뻔뻔한 발언

입력 2023-09-19 08: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KBS 조이(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출처=KBS 조이(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췌장암 4기 투병 중 남편의 외도로 이혼해 홀로 아이를 키우고 있는 ‘물어보살’ 사연자가 등장했다.

18일 방송된 KBS 조이(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233회에서 사연자는 췌장암 진단 후 3개월 만에 남편이 바람을 피우는 것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오네”라며 분노했다.

남편이 운영하는 체육관의 관원이었던 상간녀는 사연자가 암 투병 중이라는 사실도 알고 있었고, 남편은 노골적으로 접근하는 상간녀를 막기는커녕 “아내 암이라 곧 혼자될 수 있어”라는 발언을 했다고도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알면서도 외도하는 건 도대체 무슨 경우냐”라며 화를 냈다.

어린 아들을 위해서라도 결혼생활을 지키고 싶었지만, 사연자는 상간녀 손해배상 소송과 이혼 소송까지 진행하게 됐다. 이혼소송 중에도 상간녀는 반성은커녕 “소장이 와도 언니가 원하는 대로 안 해줄 거야”라는 발언도 서슴지 않았다.

변호사 고용할 돈도 없어 투병 중 직접 변론을 나간 사연자를 앞에 두고 상간녀는 “4기 암인 거 거짓말일 수 있으니까 확인해보세요”라는 발언까지 했다.

이에 이수근은 “가족이 아프면 미안해서 매일 눈물이 난다”라며 “가장 힘든 시기에 곁에서 지켜줘야 하는데 암 투병 중인 아내와 어린아이를 두고 새로운 여자가 눈에 들어온다고?”라며 안타까워했다.

서장훈은 “지금 제일 중요한 건 건강이니 우선 자신을 위해 치료에만 전념하라”라며 사연자의 가족, 지인들에게도 “따지지도 말고 이유도 묻지 말고 힘내라는 연락조차 버거운 사연자에게 마음 깊이 응원과 기도만 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출처=KBS 조이(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출처=KBS 조이(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출처=KBS 조이(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출처=KBS 조이(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중 관세 125%·나머지는 유예”…트럼프 상호관세 美·中 2파전 재편
  • 단독 NH농협ㆍ부산銀, 연내 ‘외국인 특화 창구’ 신설 [블루오션 외국인금융]
  • [종합] 헌재 “박성재, 내란 가담 증거 없다”…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
  • 주식왕은 누구?…‘1조 클럽’ 총수들의 주식 성적표 [그래픽 스토리]
  • “술 먹기 좋지만 씁쓸하네”…물가상승·불황에 술값 경쟁 나선 자영업자들 [이슈크래커]
  • 트럼프 '관세 유예'에 美 증시 폭등했지만…씁쓸한 '뒷맛'? [이슈크래커]
  • 이낙연 등판 임박?…출마 시점은 [종합]
  • “야구 유니폼 못 구했다면 이곳으로”…외국인도 찾는 KBO스토어 논현점 [가보니]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996,000
    • -2.38%
    • 이더리움
    • 2,254,000
    • -7.24%
    • 비트코인 캐시
    • 431,000
    • -4.77%
    • 리플
    • 2,917
    • -2.64%
    • 솔라나
    • 165,500
    • -5.32%
    • 에이다
    • 891
    • -4.09%
    • 이오스
    • 919
    • -11.72%
    • 트론
    • 351
    • +0.29%
    • 스텔라루멘
    • 339
    • -5.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0,700
    • -3.51%
    • 체인링크
    • 17,790
    • -4.41%
    • 샌드박스
    • 378
    • -1.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