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NH농협은행 차세대 정보계 프로젝트 수행 완료

입력 2023-09-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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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허브 및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ㆍBI포털ㆍ마케팅 허브 등 구현

▲SK C&C가 농협은행 ‘차세대 정보계 프로젝트를 수행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SK C&C)
▲SK C&C가 농협은행 ‘차세대 정보계 프로젝트를 수행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SK C&C)

SK C&C가 농협은행 차세대 정보계 프로젝트를 수행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NH농협은행이 데이터 수집ㆍ분석ㆍ활용 체계 확보와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혁신으로 디지털뱅크 도약을 위해 추진됐다.

SK C&C는 21년 12월부터 21개월간 NH농협은행의 △데이터 허브 및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 △비즈니스 인리전스 포털(BI 포털) △마케팅 허브 시스템을 구현했다.

데이터 허브는 다수 시스템에 분산된 전행 데이터를 통합한 데이터 관리 시스템이다. 영업점이나 콜센터, 은행 앱 등 모든 고객 접점 채널에서 고객별 금융 상황 및 선호도를 반영한 맞춤형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기반이 된다.

이를 위해 데이터 거버넌스 체계도 구현해 △데이터 표준화를 위한 비즈메타 △품질관리 시스템 △보고서 기능을 마련했다.

BI 포털은 사용자 중심 통합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데이터 관련 통합검색∙분석∙활용이 가능한 BI포털은 경영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하여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데이터 분석 숙련도에 따라 은행원들이 자신에게 맞는 메뉴를 통해 셀프 분석이 가능한 분석 지원 시스템도 마련했다.

마케팅 허브는 실시간 데이터, 고객 경험정보와 행동정보를 활용하여 고객 맞춤형 마케팅을 지원한다.

은행권 정보계 시스템 PaaS(Platform as a Service, 서비스형 플랫폼)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및 MSA(마이크로 서비스 아키텍처) 구현과 사용자 친화적인 웹 기반 사용자 환경(UI/UX)도 제공했다.

박제두 SK C&C 금융Digital1 그룹장은 “NH농협은행 업무 현장 어디에서나 고객 중심 데이터를 수집, 분석하고, 활용하는 체계가 확보됐다”며 “이번 시스템은 NH농협은행이 국내 금융 시장을 선도하는 초혁신 디지털 뱅크로 도약하는데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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