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와 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민관합동규제개혁추진단(공동단장 김상열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유희상 국경위 단장)은 19일 천안외국인투자지역을 방문, 입주기업들이 겪고 있는 규제애로 등 기업현안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희상 단장 등 방문단은 산업단지공단 천안지사에서 김명호 산업단지공단 천안지사장, 임동준 한국유미코아 대표 등 외국인투자기업인 20여명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입주기업들은 '외투지역 입주자격의 완화', '외투기업 수익의 투자를 외국인 투자로 인정' 등 10여건의 현안과제를 건의했다.
추진단은 수집된 건의과제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 적극적인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올 한해 총 17회에 걸쳐 지역현장을 방문한 바 있으며, 외국인투자지역, 주한외국상공회의소을 방문하는 등 국제기준에 맞지 않는 규제를 해결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