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공영, 라오스 정부와 협의 체계 구축…“아세안 건설강자 도약”

입력 2023-09-2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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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공영과 라오스 팍세 제방공사 현장 발주자, 감리단 및 기획재정부, 재무부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신공영)
▲한신공영과 라오스 팍세 제방공사 현장 발주자, 감리단 및 기획재정부, 재무부 등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신공영)

한신공영은 ‘라오스 팍세 제방공사’ 현장 발주자인 라오스 중앙정부 수로국 관계자가 서울 서초구 잠원동 한신공영 본사를 최근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라오스 팍세 제방공사 현장 발주자와 감리단 및 기획재정부, 재무부 등 관련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관계자들은 라오스 공사현장의 전반적인 현황과 운영에 대해 살피고, 한신공영의 기술력과 경험 공유, 다양한 협력 방안 등을 모색했다.

아울러 양측은 라오스에서 인프라 및 신규 프로젝트 진행 등을 통해 성장을 가속할 방안을 찾고, 환경보호 및 지속 가능한 개발 등 새로운 프로젝트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신공영 관계자는 “이번 회동을 통해 라오스 발주처 관계자들과 신뢰를 쌓고, 사업 추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긴밀한 협력을 통해 라오스 팍세 제방공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수도 사업을 비롯해 지속적인 수주를 통해 라오스 시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라오스를 기점으로 인접 지역인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한신공영이 가진 사업역량을 발휘해 아세안 건설시장의 강자로 입지를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신공영은 2004년 베트남 사무소 설치 이후 외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꾸준한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베트남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서 다수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최근 5개년간 약 320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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