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 맨유에 4-3 승리…김민재 풀타임 ‘수비수 최고 평점’

입력 2023-09-21 08:42 수정 2023-09-21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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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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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이 홈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꺾었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수비수 최고 평점을 받았다.

뮌헨은 21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뮌헨에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4-3으로 이겼다.

챔피언스리그 첫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기는 했으나, 홈에서 무려 3골을 내준 점에서 좋은 경기 내용은 아니었다. 하지만 조별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뮌헨은 UCL 조별리그 3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승리를 거둔 뮌헨은 승점 3점으로 A조 1위에 나섰고, 패한 맨유는 4위로 처졌다. 공동 2위 갈라타사라이와 코펜하겐은 이날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김민재의 뮌헨 소속 유럽축구연맹(UEFA) UCL 데뷔 무대였다. 김민재는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뛰었다. 김민재는 자신의 위치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펼쳤고, 빌드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 기준 김민재는 클리어 6회, 슈팅 블락 1회, 가로채기 1회, 태클 1회, 볼 터치 118회, 패스 성공률 92%, 키 패스 1회, 롱패스 6회(2회 성공), 경합 1회(1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이에 김민재에게 양 팀 수비진 중 최고인 6.8점을 줬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은 김민재에게 양 팀 수비수 중 최고 평점인 6.7을 부여했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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