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자동차노조 파업 6일째…조업중단ㆍ한시적 해고 확산

입력 2023-09-21 1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지시각 15일 공장 한곳씩 파업 시작
6일째 협상 진전없이 교착상태 머물러
UAW "진전없다면 20일 파업확대 예정"

▲전미자동차노조(UAW)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오번힐스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오번힐스(미국)/AFP연합뉴스
▲전미자동차노조(UAW)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오번힐스에서 시위를 하고 있다. 오번힐스(미국)/AFP연합뉴스

미국 자동차노조(UAW)의 일부 파업이 6일째를 맞은 가운데 가동중단과 한시적 해고 등이 확산 중이다. UAW는 협상에 진전이 없다며 추가 파업 가능성도 내비쳤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파업 6일째를 맞은 UAW는 "22일 금요일 오전까지 협상에 진전이 없으면 파업 공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빅3 자동차 제조사 노동자를 중심으로 시작된 이번 파업에는 제조사별로 각각 한 곳씩 공장 문을 닫고 파업을 진행 중이다. 협상에 진전이 없다면 다른 공장의 문도 닫을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이에 맞서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ㆍ스텔란티스 등 빅3 제조사는 가동중단 공장을 중심으로 한시적인 해고 조치를 확대하고 나섰다.

이날 GM은 파업 해결 때까지 캔자스주 소재의 한 공장에서 약 2000명을 한시적으로 해고한다고 밝혔다. 한시적 해고자는 실직자를 보조해주는 실업수당 대상에서 제외된다.

포드는 이미 노동자 600명을 일시 해고했다. 이틀 전 68명에 대한 일시해고를 밝힌 스탤란티스는 추가로 300명에 대한 해고 가능성을 내비쳤다.

양측이 팽팽하게 맞선 가운데 협상은 답보상태다. 노조는 올해부터 4년 동안 약 40%의 임금 인상을 요구 중인 반면, 사측은 20%대를 제안했다.

근무 시간과 관련한 주장은 양측이 팽팽하다. 노조는 주 32시간 근무제 도입을 요구 중이지만 사측은 이와 관련해 별다른 입장조차 내놓지 못하고 있다.

마크 로이스 GM 사장은 현지 언론사 기고를 통해 노조 측 요구사항에 대해 "지지할 수 없다"면서 "역사적으로 봐도 파업에는 승자가 없으며, 우리는 최고의 제안을 했다. 그 점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UAW 전체 조합원은 약 14만6000명. 이 가운데 9% 수준인 약 1만3000명이 파업에 참여 중이다.

▲전미자동차노조(UAW)가 1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시가행진을 하고 있다. 디트로이트(미국)/AP연합뉴스
▲전미자동차노조(UAW)가 15일(현지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서 시가행진을 하고 있다. 디트로이트(미국)/AP연합뉴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검은 월요일’ 코스피, 5400선 겨우 지켜⋯개인 7조 '사자' VS 기관 4조 '팔자' 세기의 맞불
  • 중동 확전에 원·달러 환율 1510원 돌파…금융위기 환율 근접
  • 과잉 동원과 완벽 대비, 매출 특수와 쌓인 재고…극과 극 BTS 광화문 공연
  • '실용적 매파' 신현송 한은 총재 지명, 향후 통화정책에 미칠 영향은
  • ‘탈미국’ 베팅 멈춤…해외 증시·채권 동반 급락 [전쟁이 바꾼 돈의 흐름 ①]
  • 반도체 덕에 3월 중순 수출 50% 늘었지만⋯'중동 리스크' 먹구름
  • '국제 강아지의 날'…강아지에게 가장 묻고 싶은 말은 "지금 행복하니?" [데이터클립]
  • ‘EV 전환’ 브레이크…글로벌 車업계 줄줄이 속도 조절
  • 오늘의 상승종목

  • 03.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863,000
    • -0.3%
    • 이더리움
    • 3,072,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0.64%
    • 리플
    • 2,063
    • -1.24%
    • 솔라나
    • 129,200
    • -1.52%
    • 에이다
    • 377
    • -2.08%
    • 트론
    • 462
    • -0.43%
    • 스텔라루멘
    • 235
    • -1.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010
    • -1.18%
    • 체인링크
    • 13,020
    • -1.36%
    • 샌드박스
    • 116
    • -0.8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