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 전경. (자료제공=은평구)
서울 은평구가 급증하는 범죄 상황에 대비할 안전 대책의 하나로 최소한의 대처 능력과 실전 기술을 전수하는 ‘생활밀착형 호신술 구민 특강교실’을 개강한다고 21일 밝혔다.
특강은 구와 체육 민간단체가 협업해 다음 달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액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상은 관내 주소를 둔 구민이다.
운영하는 태권도장은 백호태권도, 상록태권도, 참조은 고려태권도, 청룡태권도 등 총 8곳이다. 모집인원은 도장별 최대 20명이다. 수강생들은 전문 지도자의 강습에 따라 기본부터 체계적으로 배우게 된다.
참가를 원하는 구민은 이달 25일 오전 9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해당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향후 특강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토대로 호신술 교육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관내 구민 대상으로 시행되는 이번 특강 교실에서 우리 고유의 태권도 호신술을 통해 생활에 꼭 필요한 각종 방어 기술을 익혀 구민의 불안감 해소 등 안전한 은평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