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구성원과 회사가 행복하게 일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데 있습니다.”
21일 KT&G에 따르면 백복인 사장은 최근 서울 성수동 KT&G 상상플래닛에서 열린 ‘CEO 타운홀 미팅’에서 열린 자세와 마음으로 의견을 교류하는 ‘건강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KT&G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소통이 기업문화의 핵심으로 떠오르며 재계에 ‘오픈 토크’ 바람이 부는 가운데, KT&G는 CEO와 구성원 간 열린 소통을 위해 타운홀 미팅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사전에 구성원들이 제안한 다양한 질문에 대해 백복인 사장이 직접 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미래비전’, ‘조직문화’, ‘경영전략’ 등 회사경영 현안은 물론, 신입사원 시절의 꿈, 취미생활, 스트레스 해소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를 놓고 대화가 오갔다.
백 사장은 격식 있는 ‘사장님’이 아닌 친근한 ‘회사 선배’로 진정성 있는 답변과 조언을 전해 구성원들의 호응과 공감을 얻었다.
백 사장은 특히 ‘통섭형 인재’ 육성과 ‘다양성과 포용(D&I, Diversity & Inclusion)’ 문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KT&G의 중장기 비전인 글로벌 톱 티어(Global Top-Tier) 도약을 위해 무엇보다 다양한 기술과 지식을 통합해 역량을 발휘하는 ‘통섭형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는 것. 이를 위해서는 소통에 기반한 조직문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백 사장은 "‘타운홀 미팅’과 같은 건강한 소통이 계속될 때 진정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회사와 구성원 모두가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G는 다양성을 존중하고 포용하는 사내 문화로 구성원들이 공정하게 인정받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남녀 양성 모두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정착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출산·육아·가족돌봄 지원 등 다양한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를 도입한 것은 물론, 이러한 제도들을 실제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