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스마트건설 생태계 육성의 하나로 스마트건설 혁신을 이끌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전방위적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건설 강소기업 선정은 건설산업 체질개선 및 창업 증진을 올해 처음 추진되었으며, 7월 21일부터 8월 18일까지 4주간 공개 모집한 결과 총 62개 신청 기업 중 최종적으로 20개 기업이 선정됐다.
BIM, OSC, 건설자동화, 디지털 감지, 스마트안전, 빅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스마트건설 분야의 기업들이 선정됐으며 특히 20개 선정기업 중 안전 관련 기업이 50%(10개)에 달하는 등 최근 건설안전에 대한 기업의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또 스마트건설이 기존 건설기술에 인공지능(AI), 로봇, 디지털화 등 다양한 기술 간의 융복합을 지향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인 만큼 2개 이상 분야의 기술을 같이 활용하는 기업들도 다수 선정됐다.
국토부는 선정된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금융지원, 시장진입 등을 지원하고, 기업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정례적으로 해당 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김태오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건설산업의 국제 경쟁력 확보뿐만 아니라 안전강화와 같은 사회적 요구에 맞는데 스마트건설 산업 육성이 중요하다”며 “선정된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육성돼 스마트건설 확산을 선도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