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LED TV의 친환경성이 공인됐다. 삼성전자는 사단법인 로하스협회 주최 ‘제1회 대한민국 로하스 어워드’에서 LED TV가 종합 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하우젠 버블세탁기는 주(住)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윤리적 소비와 녹색 기업 인식 확대를 위해 개최된 로하스 어워드는 의(衣)·식(食)·주(住)·공공서비스 4개 부문에 대해 친환경성과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삼성 LED TV 7000 시리즈는 무수은 LED 백라이트를 채용했고, 기존 LCD TV 대비 소비전력량을 40% 이상 줄여 연간 CO2배출량을 50kg 감축시킨 제품이다. 이는 소나무 18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갖는다.
주(住)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된 하우젠 버블세탁기는 ‘버블 기술’을 이용해 세탁 시간을 절반으로 줄임으로써 기존 세탁기 대비 연간 CO2배출량을 19kg 감축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지난 3월 환경부 탄소성적표지 실시 결과 최저 CO2배출량 제품으로 밝혀졌다.
삼성전자 CS환경센터 박상범 전무는 “향후에도 에너지와 탄소배출량을 최소화한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세계 기후 변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도 에너지 절감 등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개최된 제1회 로하스대상 시상식에는 로하스협회 김명자 협회장, 환경정책연구회 이경재 의원, 환경부 이병욱 차관,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 한종희 상무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