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22일 서울 구로동 엘컨벤션에서 ‘제7회 G밸리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를 개최하고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산단공은 2017년부터 정부, 지자체, 기업 지원 기관과 함께 신성장 분야의 창업을 촉진하고 G밸리 창업생태계를 활성화 하기 위해 G밸리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왔다. 지금까지 1300개 이상의 창업팀이 참여했다.
올해는 예비 창업자와 초기 창업기업(창업 7년 이내) 총 214개 팀이 참가했다. 1차 서류 심사 및 2차 발표심사, 두 차례의 액셀러레이팅 과정을 거쳐 선발된 8개 팀이 데모데이를 통해 최종 순위를 가렸다.
대상에는 티오더와 에이트테크가 선정돼 각각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했다. 금상에는 한국딥러닝주식회사와 아고스비전이 선정돼 각각 산단공 이사장상, 숭실대학교 총장상을 받았다. 은상에는 에니웨어와 다겸, 동상에는 카이어와 천년식향이 이름을 올렸다.
입상팀에는 상훈에 따라 최대 1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G밸리 내 창업지원공간 우선 입주 자격을 부여한다. 산단공, 숭실대, 중진공, 신용보증기금 등 주관기관들의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후속투자 등을 연계 지원한다.
김성기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G밸리가 계속 발전하려면 청년들과 창업기업이 찾고 싶어 하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앞으로도 여러 유관기관들과 함께 내실있는 협업 지원체계를 만들고, 창업 활력 촉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