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계 미국인 차별에도…미국, 이스라엘 비자면제 조치 발표 예정

입력 2023-09-25 08: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 국토안보부, 이스라엘 VWP 가입 28일 발표 예정
이스라엘, ‘상호주의’ 조건 불충족으로 가입 미뤄져
“바이든, 이스라엘과 관계 개선 도모하는 것으로 풀이돼”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왼쪽) 이스라엘 총리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회담하고 있다. 뉴욕(미국)/AFP연합뉴스
▲조 바이든(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왼쪽) 이스라엘 총리가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회담하고 있다. 뉴욕(미국)/AFP연합뉴스

팔레스타인계 미국인에 대한 이스라엘 정부의 차별적 대우가 논란인 상황임에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비자면제프로그램(VWP) 가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 국토안보부는 국무부 권고에 따라 이러한 내용의 방침을 28일 발표할 계획이다.

VWP는 전 세계 40개국 국민들이 전자여행허가(ESTA)를 받기만 하면 비자 없이 미국에 최장 90일간 체류할 수 있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미국은 △낮은 비자 거부율 △낮은 불법 체류율 △상호주의 등을 VWP 가입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국가 안보를 이유로 팔레스타인계 미국인에 대한 차별적인 입국 심사 절차를 오랫동안 유지해 왔다. 서안지구와 가자지구에 거주 중인 미국인은 이스라엘 텔아비브 국제공항 이용이 금지됐으며, 팔레스타인 국적자들과 마찬가지로 요르단·이집트를 경유해야만 했다.

이스라엘은 VWP의 세 가지 기준 중 모든 미국 시민이 이스라엘을 여행하거나 경유할 때 동등한 대우를 받아야 한다는 ‘상호주의’ 항목을 충족하지 못해 VWP 가입에 어려움을 겪었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바이든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만난 지 8일 만에 이뤄졌다. 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과의 관계 개선을 도모하는 것으로 풀이된다고 AP통신은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기술의 韓 vs 가격의 中…LNG선 ‘철옹성’ 흔드는 '저가공세'
  • 올림픽이 너무 조용해요 [2026 동계올림픽]
  • 직장인 설 상여금, 10명 중 4명은 받는다 [데이터클립]
  • 수입차–국내 부품사, ‘공급 협력’ 공고화…전략적 상생 동맹 확대
  • ‘감사의 정원’ 놓고 정부-서울시 정면충돌…오세훈 역점사업마다 제동
  • 구윤철 "다주택 중과, 5·9 전 계약 후 4~6개월 내 잔금시 유예"
  • ‘가성비 괴물’ 중국산 EV 상륙…韓 시장, 생존 건 ‘치킨게임’ 서막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137,000
    • -0.25%
    • 이더리움
    • 2,991,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786,000
    • +2.61%
    • 리플
    • 2,095
    • +0.62%
    • 솔라나
    • 124,900
    • +0.32%
    • 에이다
    • 390
    • -0.26%
    • 트론
    • 411
    • +0%
    • 스텔라루멘
    • 231
    • -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520
    • +0.74%
    • 체인링크
    • 12,650
    • -0.78%
    • 샌드박스
    • 126
    • +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