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중앙회, 기업은행과 여관·민박업 등 위기업종 소상공인에 1000억 지원

입력 2023-09-2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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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소상공인에 선제적 지원을 위한 ‘위기업종 지원 협약보증’을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지자체는 보증재원 출연을 통해 소기업․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올해 25조 원의 신용보증서 발급을 지원하고 있다. 신보중앙회는 기업은행으로부터 보증재원 70억 원을 특별출연 받아 17개 지역신보를 통해 위기업종 영위 소상공인 등에게 1000억 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별히 이번 협약보증은 어려움을 겪는 여관·민박업종을 우대지원 대상으로 지정해 보증비율을 상향 적용하고, 보증금액 5000만 원이내에서 보증한도 산출시 기존 산출금액의 150%까지 우대한다. 일반보증의 보증비율은 85%지만, 본 협약보증의 경우 위기업종 100%, 기타업종 90%로 상향됐다. 또한 보증료율도 우대(일반 대비 0.2%p 인하)해 위기업종 영위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했다.

이번 협약보증은 25일부터 보증신청·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신보중앙회와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신보중앙회 이상훈 회장은 “어려움을 겪는 위기업종 중점지원을 위해 기업은행과의 이번 협약보증을 실시하며, 앞으로도 협약보증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통해 취약한 분야에 자금지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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