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스피·코스닥, 각각 2500·850 깨지며 동반 하락 출발…환율 1333원

입력 2023-09-2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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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하락 출발했다.

13일 오전 9시 4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보다 9.22포인트(0.37%) 내린 2498.91에 거래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1314억 원어치를 사들이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55억 원, 592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60원(0.27%) 내린 1333.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가 테슬라가 차량 인도대 수 둔화 우려로 하락하고 정부 셧다운 가능성이 확대된 점, 그리고 매파적인 연준 위원들의 발언으로 하락 전환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정부 셧다운과 매파적인 연준의 행보는 결국 미국 경기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 위축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각) 뉴욕 증시는 일제히 하락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58포인트(0.31%) 내린 3만3963.84에 거래를 마쳤다. S&P(스탠다드앤드푸어스)500지수는 전장보다 9.94포인트(0.23%) 밀린 4320.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18포인트(0.09%) 떨어진 1만3211.8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58%), 삼성전자우(0.18%), NAVER(0%)를 제외하고 일제히 파란불이다. LG에너지솔루션(-1.53%), POSCO홀딩스(-3.34%), LG화학(1.16%)는 1% 넘게 큰 폭 내리고 있다.

이밖에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금호석유(4.90%), CJ(2.81%), 아모레G(2.47%), 메리츠금융지주(2.44%), LG이노텍(2.26%), 호텔신라(2.24%), LG생활건강(1.93%) 등이 강세를, 포스코퓨처엠(-4.67%), 금양(-4.67%), 현대오토에버(-4.07%), 포스코인터내셔널(-3.52%), 코스모신소재(-2.74%), S(-2.72%)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9포인트(0.93%) 내린 849.36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 홀로 1217억 원어치를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15억 원, 319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위메이드(10.29%), HK이노엔(7.91%), 알테오젠(7.81%), 카나리아바이오(5.14%) 등이 강세를, 디이엔티(-7.01%), 신성델타테크(-6.06%), 루닛(-5.87%), 레인보우로보틱스(-5.52%), 에코프로비엠(-5.23%)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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