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채권 돌려막기’ 180억원 규모 선제적 손해배상 추진

입력 2023-09-25 11: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이 ‘채권 돌려막기’로 피해를 본 고객에게 배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최근 일임형 자산관리 상품인 채권형 랩어카운트·특정금전신탁(신탁)에 대한 ‘만기 미스매칭’ 전략으로 손실을 본 고객들을 대상으로 선제적 손해 배상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일부 증권사는 단기 투자 상품인 랩·신탁 계좌에 유치한 자금을 장기채권에 투자하는 등 만기 불일치 운용을 이어왔다. 증권업계의 대표적인 불건전 영업 관행으로 꼽힌다. 지난해 시중금리 급등과 ‘레고랜드 사태’ 등으로 채권 가격이 급락하면서 증권업계 전반에 채권형 랩·신탁 상품의 손실 확대 우려가 발생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달부터 증권사들에 대해 랩·신탁 운용 실태 점검에 착수한 바 있다. 하나증권과 KB증권을 시작으로 NH투자증권에 대한 현장 검사를 진행했다.

NH투자증권의 관련 랩·신탁 규모는 9조∼10조 원, 손실액 규모는 수백억 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른 투자자 손해 배상 규모는 180억 원 내외로 추정된다.


대표이사
윤병운
이사구성
이사 6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19] 일괄신고추가서류(파생결합사채-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
[2025.12.18] 투자설명서(일괄신고)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37,000
    • +0.39%
    • 이더리움
    • 4,453,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891,500
    • +1.48%
    • 리플
    • 2,910
    • +4.79%
    • 솔라나
    • 188,600
    • +1.51%
    • 에이다
    • 566
    • +3.85%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34
    • +3.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8,100
    • +5.4%
    • 체인링크
    • 18,890
    • +2.44%
    • 샌드박스
    • 182
    • +5.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