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생산비율 전년비 두자리수 증가

입력 2009-05-2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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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계란 31.3%, 육계 18.0%, 송아지 15.2% 등 늘어

사료가격 인상으로 지난해 축산농가의 생산비 비율이 전년대비 두자리수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0일 발표한 '2008년 축산물생산비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축산농가의 생산비는 송아지 15.2%, 한우비육우 10.6%, 우유 14.9%, 비육돈 21.3%, 계란 31.3%, 육계 18.0% 각각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국제곡물가격과 환율 상승이 사료비 상승으로 이어져 배합사료 의존도가 높은 비육돈, 계란, 육계 생산비가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소는 사료비 중 볏짚 등 조사료 비중이 30% 이상으로 곡물가격 상승 영향이 다른 축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생산비 증가율도 다소 낮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생산비 증가로 번식우, 비육우, 젖소 소득은 감소했지만 비육돈, 닭(산란계, 육계)은 산지가격 호조로 소득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우번식우 92.8%, 한우비육우 55.8%, 젖소 9.5% 각각 감소했으며 비육돈 32.1%, 육계 56.0% 각각 증가했고 산란계도 마리당 전년 1786원 적자에서 지난해에는 36원 흑자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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